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Z세대 트렌드 2023》에서 선명하고 입체적인 자아를 만들어 가는 Z세대의 특성을 ’하이퍼 퍼스낼리티’로 정의한 바 있습니다. 

뚜렷한 정체성을 가진 Z세대는 세분화된 취향과 관심사만큼이나 다채로운 커뮤니티에 연결되어 있는데요. 분명하고 뾰족한 지향성을 바탕으로 수십 개의 작은 커뮤니티로 연결된 Z세대의 공통체는 마치 트라이브(Tribe), 즉 ‘부족’을 연상하게 해요.

이들은 단순히 학연, 지연만으로는유대감을 형성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지향성에 기초한 ’공감’이라는 정서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죠.

또 다른 특징은 하나의 트라이브에만 소속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관심사가 다양하고 세밀하기에 여러 커뮤니티에 걸쳐 있어 취향에 따라 유목민처럼 빠르게 모이고 쉽게 흩어지죠.

Z세대는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모든 면이 완벽하게 맞는 사람을 찾는 건 불가능해요. 이들은 누군가와 소통하기 위해 도플갱어를 찾지 않습니다. 자신의 수많은 관심사 중 어느 한 부분과 맞닿은 사람들을 찾아 그때그때 연결하죠.

뾰족하고 니치한 취향이 선망 받는 시대에는 브랜드도 개인처럼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고 뚜렷할수록 사랑받는데요. 이는 스몰 브랜드의 인기에서도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같은 개인적 지향성을 보여주기 용이한 패션, 뷰티, 인테리어 분야의 스몰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최근 Z세대에게 사랑받는 스몰 브랜드의 특징부터 새로운 소비 트렌드까지 짚어봤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덕질의 영향력이 더욱 강해질 건데요. Z세대 팬덤은 트라이브십을 만나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2024년 Z세대의 트라이브십이 바꿀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Z세대 트렌드 2024》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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