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롤라’는 왜 떴을까? Z세대가 뮤지컬 즐기는 방법
올해 초 화제가 된 ‘묵찌빠 대결’부터 최근 ‘쥐롤라’ 열풍까지!
Z세대에게 뮤지컬이 점점 더 스며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Z세대가 뮤지컬을 즐기는 방법을
콘텐츠와 공간을 중심으로 파악해 봤습니다.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뮤지컬이
점점 더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뮤지컬을
일상에 녹이는 모습도 나타나고요.
오늘은 콘텐츠와 공간을 중심으로
Z세대가 뮤지컬을 즐기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로 살펴 보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빵송국’ 시리즈 중 하나인
’뮤지컬 스타’에 ‘쥐롤라’가 등장한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600만을 넘겼습니다.
지난 한 달간 꾸준히 화제를 모으면서,
’쥐롤라’ 때문에 뮤지컬에 관심이
생겼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어요.
’뮤지컬 스타’의 이호광 배우가 공연한
’Land of Lola’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캐릭터인 ‘롤라’의 대표곡이에요.
본캐 이창호의 별명인 ‘쥐’와 ‘롤라’를 더해
’쥐롤라’라는 호칭으로 불리는데요.
’킹키부츠’를 잘 모르는 상태로 이 무대를 보면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에 한 번 놀라고,
진지하게 잘하는 모습에 두 번 놀라게 돼요.
이후에는 헤어 나오기 힘들 정도로
알고리즘의 늪에 빠져들게 되고요.
이러한 열풍은 Z세대가 뮤지컬을
접하는 방식과 연관돼 있어요.
Z세대는 유튜브 쇼츠와 챌린지, 밈을 통해
뮤지컬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요.
올해 화제가 됐던
뮤지컬 배우 최재림의 ‘묵찌빠 대결’이나,
뮤지컬 ‘시카고’에서의 복화술 장면 모두
쇼츠·챌린지·밈으로 화제성이 커졌습니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시옷시옷’의
‘AI 뮤지컬’ 쇼츠가 떠오르고 있고요.
한편, 요즘 Z세대는 의외의 장소에서
뮤지컬을 즐기고 있습니다
얼마 전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
‘워크돌’ 오해원이 알바생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공간이 있죠.
바로 수준급의 뮤지컬 무대를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펍’이에요.
대학로의 ‘커튼콜’은 입장료를 내면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서빙을 하면서
뮤지컬 무대를 선보여 핫플이 됐습니다.
낮에는 브런치 카페인 홍대 ’연남장’에서는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공연을 열기도 했어요.
전통적인 뮤지컬 공연장이 아니라,
일상적인 공간에서 뮤지컬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공간 경험으로 각인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Z세대는 영상 콘텐츠와 특별한
공간을 통해 뮤지컬을 즐기고 있는데요.
또 다른 무대 예술인 연극에서는
어떤 특징이 나타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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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희 선임디자이너
김혜리 파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