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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집 가요” 짠물 데이트하는 청년 연애…‘결정사’는 호황, 왜

2024.10.02 178


 중앙일보 지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가치관 정기조사 2024 결과가 노출되었습니다. 


최근 결혼한 이모(31)씨는 연애 시절부터 지출을 줄이기 위해 여자친구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결혼을 약속하고부터 신혼집 보증금을 모았는데, 만날 때마다 쓰는 외식비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이씨는 "집에서 음식을 해 먹고, 영화관보다 넷플릭스를 애용했다. 집 밖 데이트는 돈이 덜 드는 등산을 함께 했다"며 "덕분에 착실히 돈을 모아 전셋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년 세대의 ‘연애 불황’이 심화하고 있다. 팍팍한 사정 속에 연애를 할 경제적 여유를 잃은 청년이 데이트와 외부 사교 활동을 줄이면서다. 최근 조사를 보면 청년에게 연애는 사치재로 전락했다. 1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Z세대(1996~2009년생)는 ‘삶에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 2위로 ‘연인·애인’(24.5%)을 꼽았다. 전 연령대에서 3위 안에 ‘연인·애인’이 있는 연령대는 Z세대가 유일했다. 교육·노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 중인 Z세대가 연애를 더는 필수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Contents No NEWS_2024-08
Summary 중앙일보 지면에 [데이터] 가치관 정기조사 2024 결과가 노출되었습니다.
- ‘삶에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에 대한 세대별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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