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추구하는 커리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직장생활 데이터 모음
직장에 뼈를 묻는다는 말, 이제 다소 옛말처럼 느껴지죠.
이른바 ‘평생 직장’의 개념이 흐릿해진 시대입니다.
오늘날 Z세대는 과연 어떤 커리어를 추구하고 있을까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는 것?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잘 지키는 것?
이번 콘텐츠에서 Z세대 직장인의
커리어에 대한 인식을 확인해 보세요.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취업한 임금 근로자 10명 중 6명은
1년 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였죠.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에서도
Z세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으며,
이직을 생각하는 빈도는
연령대가 낮은 세대일수록
더 잦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임금 근로자의 1년 이상 고용 유지율 변화 분석’ 보고서, 2024.11.03
이처럼 ‘평생 직장’이 흐릿해진 시대에
직장생활을 시작한 Z세대는 자신만의
커리어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이 생각하는 커리어는 무엇일까요?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인이 추구하는 커리어의
형태와 가까운 표현을 알아본 결과,
Z세대는 눈에 띄는 특징이 있었어요.
Z세대는 전체 직장인과 달리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39.6%)이 1위였습니다.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것(39.0%)이
근소한 차이의 2위로 나타났고요.
즉 Z세대는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형태의 커리어를 중시하면서도,
워라밸에 대한 니즈가 있었어요.
반면, 직업·직장을 안정적으로 유지
하는 것(27.0%)은 전체(37.9%)와
10%p 이상 격차를 보이며 3위였죠.
직장의 안정성보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개인의 역량이나 생활의 안정성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방향 설정 여부도 확인해 볼까요?
개인 커리어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고 본
Z세대(81.1%)는 전체에 비해 많았지만, 현재
설정했다(37.7%)는 응답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이를 통해 Z세대의 커리어 방향
설정에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있음을 알 수 있죠.
다만, Z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더 커리어 성장 관련 활동에
진심이었는데요.
Z세대의 45.9%는 주 1회 이상
커리어 성장 활동을 하고 있어
세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외에도 Z세대가 생각하는 일과 커리어,
합리적인 성과평가 방식 등을 담은 전문은
<Z세대 34.6% 상사 평가보다 실적 달성 여부가 중요해>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Z세대는 어떤 커리어를 추구할까요?
김다희 선임디자이너
김혜리 파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