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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릿x대학내일20대연구소] 어떻게 변할까? Z세대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총결산

2024.12.18 1,097

✔ 본 콘텐츠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캐릿에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어느덧 2025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년 이 맘때면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한 해 동안 발행한 연구자료 중 여러분이 흥미로워할 만한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2024년 Z세대의 금융, 취업, 직장생활, 소비, 유통, 뷰티, 식생활 데이터 등을 한 데 모아 분석했습니다. Z세대가 돈을 어떻게 모으고 쓰는지, 이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은 어떤지 궁금하다면 이번 콘텐츠를 주목해 주세요. 다가올 2025년, Z세대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두고두고 도움이 될 예정이니, 북마크를 추천해드려요!


*본문에서는 다음의 기준에 따라 세대를 구분합니다.

Z세대 1996~2009년 출생자(15~28세)
후기 밀레니얼 1989~1995년 출생자(28~34세)
전기 밀레니얼 1981~1988년 출생자(35~42세)
X세대 1970~1980년 출생자(43~53세)
86세대 1961~1969년 출생자(54~62세)




1. 1935 여성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브랜드는?


라이프스타일이란 무엇일까요? 문자 그대로 삶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라이프스타일과 소비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데이터] 라이프스타일 품목 소비 기획조사 2024에서는 라이프스타일 품목에 관심이 많은 19~35세 여성 소비자(*패션 제품 구매 월 1회 이상, 뷰티 제품 구매 3개월 1회 이상, 가전·가구·인테리어 구매 6개월 1회 이상, 스포츠·여행·문화생활 3개월 1회 이상)를 대상으로 가격과 품질부터 생활 편의성, 인증 가치까지 총 13가지 항목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소비 가치 중요도를 알아봤어요. 그 결과, 7점 만점 가운데 기능(5.54점)과 디자인(5.31점), 품질(5.19점) 등의 중요도가 상위권이었습니다. 


평소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소비하려는 품목을 알아본 결과, 의류(77.7%)가 1위였어요. 이어 화장품(71.5%), 신발(59.4%) 순으로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패션과 뷰티를 비롯해 가전·가구, 인테리어 소품·생활잡화에서 1935 여성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브랜드를 살펴봤어요.





각 품목별로 떠오르는 브랜드(최대 3개)를 살펴보면, 먼저 패션에서는 ‘나이키(16.2%)’가 압도적 1위였습니다. 이어 자라(10.1%), 무신사(7.7%), 아디다스(6.5%), 에이블리(5.1%), 지그재그(4.8%), 에잇세컨즈(4.1%) 순이었어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 스파(SPA) 브랜드인 자라, 에잇세컨즈 등 제조사 말고도 유통 브랜드인 무신사와 에이블리, 지그재그가 언급됐습니다. 물론 무신사의 경우 PB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지만, 1935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지향에 있어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영향을 가늠할 수 있죠.


뷰티에서는 ‘이니스프리(14.7%)’가 1위였고, 롬앤(8.7%)과 클리오(8.5%)가 뒤를 이었어요. 한때 대표적인 로드샵 브랜드였던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리브랜딩과 올리브영 입점 등 큰 폭으로 변화했는데요. 여타 로드샵 브랜드와 달리 사람들에게 깊이 각인돼 있었습니다. 다만 세대별 브랜드 상기도에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Z세대는 전체 순위와 동일한 반면, 후기 밀레니얼은 이니스프리 다음으로 디올과 헤라를 꼽았습니다.


가전·가구의 경우 ‘LG전자(22.6%)’가 1위였습니다. 다만, Z세대만 떼어 놓고 보면 이케아(22.6%)가 1위였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각 19.6%)가 뒤를 이었어요. 후기 밀레니얼은 LG전자(26.2%) 다음으로 한샘(25.3%)과 삼성전자(24.4%)를 꼽았고요. LG전자의 경우 이동형 TV 모델인 ‘스탠바이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 영상기기·IoT 기획조사 2024에 따르면, Z세대의 절반 이상(58.9%)은 향후 이동형 TV 구매 의향이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스탠바이미(20.4%)를 구매하고 싶다는 응답이 1위였습니다.


끝으로, 인테리어 소품·생활용품에서는 ‘다이소(26.2%)’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어요. 최근 다이소는 생활 잡화뿐 아니라 전폭적인 품목 다양화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이 일상처럼 드나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죠. 이에 따라 인테리어 소품·생활용품 브랜드 상기도에서도 높은 순위로 나타난 것으로 보여요.



원본 데이터가 더 궁금하다면?
데이터명
조사 대상
① 전국 19~39세 여성 중 라이프스타일 품목 고관여 소비자 1,200명
② 전국 19~54세 남녀 중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는 1,200명
- 집에서 최근 한 달 내 미디어·콘텐츠 이용 경험 
- 집에서 2개 이상의 영상 시청 기기 이용
조사 기간
① 2024년 2월 10일 ~ 16일 (7일간) 
② 2024년 3월 18일 ~21일 (4일간)




2. 남성 뷰티 소비자, 선호하는 스킨·헤어 브랜드 “없음”


지난 9월 캐릿에서 Z세대 남성에 대해 분석한 콘텐츠를 기억하시나요? 최근 몇 년 사이 자기관리에 투자하는 남성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피부 고민이 있고 스스로 외모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인식하는 19~39세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이터] 2030 맨즈 뷰티 기획조사 2024를 발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의 외모 관리 목적(최대 3순위) ‘자신감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돼서(53.9%)’가 1위였어요. 이어 피부 건강, 개인 위생 등 기본적인 관리 영역이라고 생각(49.9%)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 관련 콘텐츠: 헤어 컨설팅 받고 탈모 예방 앰플 바른다! 자기관리에 진심인 Z세대 남성 비율은?




그렇다면 이들이 외모 관리를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조사 결과, 대학교 입학(28.4%)이 사춘기(2차 성징) 시기(23.1%)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20대 중후반(25~29세) 남성은 ‘전역 후 복학’ 시점에 외모 관리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즉 대입이나 복학을 외모 관리의 터닝 포인트로 인식하고, 스스로 외모를 가꿔 나가려는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Z세대 남성의 자기관리 관련 설문조사 결과 / 출처 캐릿


앞서 언급한 캐릿 설문조사에서 Z세대 남성이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 자기관리 분야로 헤어 스타일링(37.3%), 운동(29.4%), 스킨케어(16.7%) 등을 꼽아 인상적이었는데요. 반면, 두피 관리(3.9%)와 메이크업(2.9%) 등 보다 본격적인 뷰티·케어에 대한 비용 투자는 낮은 편으로 파악됐죠.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 결과, 2030 남성이 선호하는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 브랜드에 대해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각 뷰티 품목에서 ‘없음’ 응답의 비율: 스킨케어 14.4%, 메이크업 20.3%, 헤어케어 25.2%) 이처럼 남성 뷰티 소비자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명확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를 제외하고 스킨케어·메이크업 선호 브랜드 1위(각 12.0%, 7.0%)로 꼽힌 닥터지(Dr.G)의 경우, 군 마트(PX)의 인기 브랜드로서 남성에게 인지도가 높죠. 남성들이 전역 이후에도 익숙한 제품을 찾아서 쓰는 경향을 읽을 수 있었어요.



원본 데이터가 더 궁금하다면?
데이터명
조사 대상
전국 19~39세 남성 중 피부 고민이 있고 외모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인식하는 자 1,200명
조사 기간
2024년 10월 29일 ~ 11월 4일 (7일간)





3. Z세대 남성 30.9% 다이소에서 식음료 산다


앞서 캐릿 콘텐츠에서 [데이터] 유통 정기조사 2024를 통해 Z세대의 다이소 소비 현황을 짚어드린 적이 있죠. 요약하면, 최근 6개월 내 생활용품 판매점을 방문한 Z세대의 대부분(97.9%)이 다이소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들 중 다이소에 주 1회 이상 방문한 Z세대는 4명 중 1명(24.9%)에 달했어요.

🔗 관련 콘텐츠: Z세대는 다이소에서 뭘 살까? 문구류 & 뷰티템




Z세대의 다이소 구매 품목은 ‘문구·팬시용품(57.1%)’이 압도적인 1위였는데요. 이번에는 성별에 따라 Z세대가 다이소에서 뭘 사는지 분석했습니다. 먼저 Z세대 여성의 문구·팬시용품(66.4%), 뷰티용품(37.1%), 식품·과자·음료(36.2%) 구매율이 다른 세대나 성별에 비해 높은 편이었어요. 순위권 밖에서는 크리스마스 등 시즌용품(13.8%)이나 파티·장식·포장용품(12.1%) 구매율도 두드러졌고요. Z세대 남성도 식품·과자·음료(30.9%) 구매율이 높은 편이었고, 순위권 밖의 디지털·소형가전제품(13.8%) 구매율도 세대·성별 대비 가장 높았어요.


문구와 뷰티의 경우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식료품은 남녀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습이 나타난 것이죠. 여기에 더해, 다이소는 최근 패션 카테고리도 활발하게 확대하고 있어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정기조사는 매년 같은 문항으로 진행돼 데이터를 추적해 볼 수 있는데요. 2025년 해당 품목의 구매율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됩니다.



원본 데이터가 더 궁금하다면?
데이터명
조사 대상
전국 15~54세 남녀 1,200명
조사 기간
2024년 5월 22일 ~ 27일 (6일간)





4. Z세대는 지금 노후 준비 중! 금융 생활 트렌드


평생 직장이 사라지고 평균 수명은 90세까지 늘어난 요즘, Z세대의 경제 및 재테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직 20대 남짓인 이들에게 다름 아닌 ‘노후 대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인데요. [데이터] 재테크와 경제 인식 기획조사 2024에 따르면, Z세대 10명 중 8명(83.9%)은 저축 및 투자에 대한 관심이 있었어요. 이들에게 관심이 생긴 계기를 물어본 결과, 노후 대비의 중요성을 느껴서(43.2%)라는 응답이 1위였습니다. 또한, 저축 및 투자 목적에 대해서는 자산 증식·목돈 보유(50.9%)가 가장 높았어요. 즉 Z세대는 노후 대비에 중요성을 느끼고 있고, 저축과 투자를 통해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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