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 타깃 마케팅에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인데요. MZ세대의 10명 중 9명(88.5%)은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할 정도로 이들에게 환경 오염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발행된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꾸준히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MZ세대 비율이 71.0%, 꾸준히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비율이 58.0%에 달할 정도로 생활 속에서 환경 문제 개선에 진심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업 또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MZ세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요. 최근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포장재 개선, 친환경 지향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에 나서는 기업이 많은데요. MZ세대는 실제로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번 콘텐츠를 통해 데이터로 MZ세대의 생각을 알아보고, MZ세대가 실제로 친환경 활동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 기업 리스트까지 확인해 보세요!

먼저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을 살펴봤을 때, MZ세대의 68.8%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MZ세대의 74.3%가 기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정책 활동은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68.8%)보다 ‘필수다, 꼭 해야한다’라고 생각한 비율(74.3%)이 더 높은 걸 보면 기업의 친환경 활동은 점차 선택 옵션보다는 기본 소양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엔 조금 더 현실적인 측면으로 질문해봤는데요. 기업의 친환경 활동이 실제 환경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을 때, MZ세대의 61.3%가 그렇다고 응답했어요. 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과 조건이 같다면 친환경 활동 기업을 고를 의향이 있는 비율도 71.0%에 달했습니다. 친환경 활동으로도 기업의 제품 구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친환경 활동을 잘한다고 생각한 기업은 어디일까요? 객관식 보기 없이 떠오르는 기업을 직접 서술하도록 주관식으로 답변을 받아보았습니다. MZ세대가 친환경 활동을 잘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 1위로는 삼성(15.5%), 2위 LG(8.3%), 3위 유한킴벌리(5.5%), 이후 스타벅스, 이니스프리, 롯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기업 대부분 기부, 도시 숲 조성,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 등의 환경 보호를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었어요. 또, 환경 보호 캠페인이나 프로모션 등을 개최하며 MZ세대에게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한 곳이라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Z세대의 환경 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인식, 이들이 실천하고 있는 환경 보호 행동 외에도 친환경 관련 MZ세대 인사이트가 필요하신가요? 인사이트보고서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 를 확인해 보세요!